유럽 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고 싶었던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비엔나라고 답할 것입니다. 중부유럽을 돌며 두 번이나 발길이 향했던 곳, 비가 와도 오히려 더 운치 있던 도시였습니다. 초록빛 지붕들이 이어지는 골목을 걸으며 이 도시가 왜 '음악과 예술의 수도'로 불리는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딱 한 점의 그림이 중부유럽 여행의 방향을 통째로 바꿔놓았습니다.비엔나 랜드마크,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비엔나를 처음 마주하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이 궁전이고 미술관이니까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래서 동선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눠보면 훨씬 수월합니다.첫째 날은 도시 중심부를 걷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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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4.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