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조지아 여행 5박6일 (트빌리시, 카즈베기, 유황온천)

솔직히 말하면, 저는 조지아를 처음 갈 때 "잠깐 들르는 나라"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두 달을 살고 왔습니다. 일정을 짜다 보면 어디서나 "조지아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말이 넘쳐나는데, 제가 직접 살면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다른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5박 6일 코스를 정리한 것입니다.트빌리시에서 므츠헤타까지, 첫 사흘의 속도일반적으로 트빌리시 구시가지는 하루 만에 다 본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ress), 평화의 다리, 자유광장, 리케 공원까지는 한국인의 속도라면 하루 안에 충분히 소화됩니다. 다만 거기에 유황 온천까지 욱여넣으려 하면 체력이 남아나지 않습..

카테고리 없음 2026. 7. 30. 09:11
파르샤 카페 (다합 접근, 입장 조건, 조명 타이밍)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무조건 일찍 가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후 4시에 다합을 출발해서도 파르샤 카페(Farsha Café) 꽤 괜찮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홍해 절벽 위에 자리한 이 카페, 실제로 가보면 '언제 가느냐'보다 '어떻게 즐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다합에서 파르샤 카페까지,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파르샤 카페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 Sheikh)의 하다바(Hadaba) 지구에 위치합니다. 샤름 엘 셰이크는 시나이 반도(Sinai Peninsula) 남단에 자리한 홍해 리조트 도시로, 이집트 정부가 관광 특구로 지정해 개발한 곳입니다. 그래서 다합에서 오는 여행자들이 많은데, 실제 이동 거리는 약 90~100km, 미니밴으로는 1시간 안팎이 걸립니다.저..

카테고리 없음 2026. 7. 29. 18:47
이집트 시와 여행 (현지 실망, 비용, 추천 여부)

시와를 꽤 기대하고 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본 에메랄드빛 소금호수, 야자수 사이로 지는 사막 노을 그 사진들이 발목을 잡았던 거죠. 근데 막상 가보니 예상과 너무 달랐습니다. 이집트 서부 사막에 위치한 시와 오아시스(Siwa Oasis)는 카이로나 룩소르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인데, 그 '다름'이 설레는 방향이 아니라 당혹스러운 방향으로 왔습니다.현지에서 만난 시와의 실제 모습시와는 도시라기보다 마을이라는 표현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인구도 적고,대중교통이라 부를 만한 것도 거의 없습니다. 현지 이동 수단은 주로 툭툭(Tuk-tuk) 또는 릭샤(Rickshaw) — 쉽게 말해 소형 삼륜 동력 차량으로, 시와에서는 이게 사실상 유일한 택시 대안입니다. 문제는 이 릭샤가 예약해도 제시간에 오지 않는다는 겁..

카테고리 없음 2026. 7. 28. 09:20
이집트 자유여행 (피라미드 입장료, 시와 오아시스, 이동비용)

이집트 자유여행,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다들 완벽해 보이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다녀와 보니 좋은 것만 올라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 좋은 건 대놓고 올리기 어려우니까요. 피라미드 입장료부터 시와 오아시스 실상, 다합에서 카이로까지 이동 비용까지, 제가 직접 부딪히며 확인한 것들만 적었습니다.피라미드 입장료,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기자 피라미드 입장료가 700이집트파운드(EGP)라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700EGP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현장에서 �멘탈이 나갑니다. 기자 피라미드 단지(Giza Plateau)란 쿠푸왕 대피라미드, 카프레 피라미드, 멘카우레 피라미드 세 기념물과 스핑크스 외부 관람을 포함하는 복합 유적지를 말합니다. 문제는 각 피라미드 내부 입장은 별도 티켓..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09:16
이집트 다합 한달살이 (바다 환경, 생활비)

솔직히 이집트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다합이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카이로의 피라미드, 빵빵거리는 경적 소리, 어디서든 쏟아지는 시선. 그게 제가 알던 이집트였거든요. 그런데 다합에 도착한 첫날, 밤새 쌓였던 몸 안의 무언가가 깨끗하게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랐습니다. 다합이 왜 한달살이 성지로 불리는지, 가보고 나서야 반은 이해하고 반은 의문이 생겼습니다.다합 바다 환경 —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수준입니다다합이 전 세계 프리다이버들이 모이는 이유는 블루홀(Blue Hole) 하나로 설명이 됩니다. 블루홀이란 해저에 형성된 천연 싱크홀로, 다합의 블루홀은 수심 약 100m를 넘습니다. 쉽게 말해 바다 한가운데 수직으로 뚫린 거대한 구멍인데, 그 위에서 내려다보면 색이..

카테고리 없음 2026. 7. 24. 10:37
런던 맛집 3곳 (핫초코, 생면파스타, 영국펍)

솔직히 말씀드리면, 런던 여행 전에 저는 영국 음식을 좀 얕봤습니다. "어차피 피시앤칩스나 먹다 오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제가 틀렸더라고요. 브릭레인의 진한 핫초코부터 코벤트가든의 생면 파스타, 소호의 정통 영국 펍까지 — 세 곳 모두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브릭레인의 Dark Sugars, 핫초코에 대한 편견이 깨진 곳일반적으로 핫초코라고 하면 카페 기계에서 뽑아주는 달달한 음료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제 경험상 Dark Sugars는 그 개념을 완전히 다시 써야 하는 곳입니다. 브릭레인(Brick Lane) — 런던 이스트엔드의 개성 넘치는 거리로, 갤러리와 빈티지숍, 음식 문화가 뒤섞인 지역 — 을 걷다 보면 초콜릿 향이 먼저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2. 19:52
런던 위대한쇼맨 (공연정보, 관람후기, 교통팁)

런던 여행 일정을 짜다가 "뮤지컬 하나는 봐야 하는데, 다들 보는 것 말고 뭔가 특별한 건 없을까?" 고민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딱 그 상황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OME ALIVE! The Official Greatest Showman Circus Spectacular(유대한쇼맨)를 선택한 건 런던에서 가장 잘한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눈 돌릴 틈이 없었습니다.공연 정보: 예약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 공연은 단순한 뮤지컬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서커스 스펙터큘러(Circus Spectacular), 즉 서커스 퍼포먼스와 라이브 뮤지컬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서커스 스펙터큘러란 전통적인 서커스 기술에 연극적 연출과 음악 공연을 더한 장르로, 앉아서 보는 뮤지컬과는 에너..

카테고리 없음 2026. 7. 21. 22:10
런던 자유여행 (여행 코스, 여행 비용, ETA)

런던 1인 자유여행 실비용, 300~450만원 사이 입니다. 수치만 보면 "생각보다 낮은데?"싶지만, 막상 현지에서 밥 한 끼 앞에 앉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가 직접 가보니 15파운드짜리 한 끼 앞에서 덜덜 떨었습니다. 환율을 곱해보면 그게 2만 5천 원이 훌쩍 넘거든요. 그래도 런던은, 공항 나오자마자 "이거 해리포터잖아!"를 외치게 만드는 도시입니다.런던 여행 코스, 5박 6일을 어떻게 짜야 할까런던 여행에서 동선 설계의 핵심은 존(Zone) 구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런던 지하철인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는 운임을 존(Zone) 단위로 나눠 부과하는데, 여기서 존이란 런던 시내를 동심원처럼 1존부터 9존까지 구분한 요금 구역을 의미합니다. 주요 관광지 대부분이 1~2존에 몰려 있어서..

카테고리 없음 2026. 7. 20. 21:06
부다페스트 2박3일 (대중교통, 세체니온천, 야경)

부다페스트 야경이 유럽 3대 야경이라는 말, 믿고 갔다가 절반은 맞고 절반은 달랐습니다. 국회의사당 하나가 도시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이 도시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나서야, 이 여행지를 어떻게 설계해야 효율적인지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 대중교통 벌금 위기부터 온천 탈의 시스템까지, 가이드북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대중교통 티켓 검사,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부다페스트 대중교통은 지하철(M선), 트램, 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자가 이동하기에 꽤 편리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편리함 못지않게 살벌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불시 승차권 검사(티켓 인스펙션)입니다. 여기서 티켓 인스펙션이란 검표원이 예고 없이 탑승객의 승차권 개찰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으..

카테고리 없음 2026. 7. 17. 16:24
잘츠부르크 자유여행 (할슈타트, 동유럽 자유여행)

잘츠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된 구시가지를 가진 도시입니다. 여기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란 인류 전체가 보존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출발 전에는 "그냥 모차르트 고향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었습니다.호엔잘츠부르크 성과 구시가지 — 팩트로 먼저 보기호엔잘츠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은 1077년에 축성이 시작된,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성곽(Medieval Fortress) 중 하나입니다. 중세 성곽이란 방어를 목적으로 두꺼운 석벽과 탑을 갖추고 지어진 군사 건축물로, 유럽에서는 11~15세..

카테고리 없음 2026. 7. 17. 14:12
이전 1 2 3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THEA
제작 : 아로스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주)아백.

※ 해당 웹사이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상품 판매 및 중개의 목적이 아닌 정보만 전달합니다. 또한, 어떠한 지적재산권 또한 침해하지 않고 있음을 명시합니다. 조회, 신청 및 다운로드와 같은 편의 서비스에 관한 내용은 관련 처리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